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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9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고수들의 수익률 전쟁 시작됐다

2019.03.04
조회수: 5,086
국내 금융투자업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9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가 4일 개막한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하는 한경 스타워즈는 올해로 24년째다. 실전투자대회로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길다.

올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 21일까지 11개 팀이 참가해 16주간 수익률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투자자문사가 참가했다. 고명환·이동민 라이온투자자문 공동 대표가 ‘라이온’팀으로 참가한다. 고 대표는 ‘수급단타왕’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재야 고수다.

지난해 하반기 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KB증권은 강남스타PB센터의 김주빈 차장을 출전시켰다. 김 차장은 2015년 KB증권 직원 대상 투자수익률 대회 1위, 2014년 2위를 차지한 실력자다. 또 다른 참가자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점의 엄태은 과장은 2018년 관리 계좌 수익률이 60%를 넘는다. 팀으로 참가하는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8지점의 ‘강팔’과 하나금융투자 스마트영업추진실 ‘멘토스’의 팀워크도 관전 포인트다.

참가자들은 투자 원금 5000만원으로 국내 주식을 실전 매매한다. 누적 손실률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참가자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starwars.hankyung.com)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대회 참가자와 일반인이 대화할 수 있는 토론방도 신설됐다. 모바일 문자서비스에 가입하면 참가자의 실시간 매매 내역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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