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반등시도가 연일 이어졌지만 스타워즈 참가자들이 느낀 체감온도는 여전히 냉랭한 한 주였다. 대부분 참가자들의 주간 수익률이 5%에도 채 미치지 못했고 일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주간 수익률 1위는 동부증권 최성호 차장으로 화신과 휴온스 등의 주가 상승으로 3.6%의 성과를 거뒀다. 하나대투증권 이승주 팀장과 우리투자증권 임복형 팀장도 3%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답답하고 지루한 증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의 출렁임이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수익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전문가인 스타워즈 참가자들조차도 대부분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지수 대비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들을 거두고 있다. 20일 동부증권 최성호 차장은 전날 현대모비스 등에 이어 소리바다와 화신, ...
동부증권 최성호 차장이 오랫만에 매매에 나섰다. 19일 최 차장은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동부건설을 일부 팔고 한국금융지주와 현대모비스, 휴온스를 사들였다. 1월말 매입 이후 한달간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던 동부건설은 이달 들어 원자재가 폭등으로 건설주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철근과 레미콘, 시멘트 등 건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원가 상승에 따른 건설사들의 영업이익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18일 보유하고 있던 BNG스틸을 전량 매각했다. 상승 곡선을 그리던 주가가 최근 급락장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뒷걸음질치면서 8%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참가자들 중 가장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정 연구원은 특히 동일산업과 현대미포조선, 이씨에스, 리노공업 등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보유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한편 일부 주가 상승률이 부진한 종목들은 중간중간 손절매에 나서면서 수익률을...
미국발 악재에 국내 증시가 걷잡을 수 없이 출렁대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꽃샘추위치고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한때 1537포인트까지 곤두박질치면서 투심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복지부동하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증권 나성은 신촌지점장이 가지고있던 동양메이저를 절반 가량 매도했다. 동양메이저는 지난 ...
불안하던 주식시장이 또 한차례 급락하면서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주 대부분의 선수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하나대투증권 이승주 팀장이 2.7%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미디어코프와 이수유비케어로 10% 이상의 단기 수익을 올리면서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굿모닝신한증권 장대규 차장도 주간 수익률 0.4%로 선방했지만, CJ투자증권 류대희 차장은 -13.7%로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해 1600선마저 위협했다. 주말을 앞두고 불확실성을 경계한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면서 지수는 힘없이 무너져내렸다. 시장 전체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관심 종목 일부를 저가매수하는데 그쳤다. 누적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증권의 이현규 차장은 이지바이오와 우수씨엔에스, 인큐브테크, 디브이에스 등 비교적 다양한 종목들에 관심을 보였다. 이지바이오는 실적 개선과 자산가치 ...
12일 국내 주식시장은 뉴욕 증시 강세를 배경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준의 유동성 투입 결정이 글로벌 증시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든 점이 다소 아쉬웠다. 긴급 조치에 따른 효과가 1회성 이벤트에 그칠 수 있고, 선물옵션동시만기나 미국의 소매판매, 미국 FOMC 회의와 금융주들의 실적 등 확인해야할 변수가 많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썰렁하고 우울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62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도 622포인트로 630선을 깨고 내려섰다. 미국 경기가 우려했던대로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이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되면서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주식시장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 대부분도 망연자실 손을 놓은 가운데 수익률 확보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이날 이엘...
주식시장이 미국발 악재로 얼어붙으면서 한경스타워즈 매매 게시판에도 썰렁한 바람이 불었다. 현대증권 최관영 연구원은 7일 솔본을 추가 매수하는데 그쳤고,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와 STX엔진 잔량을 모두 처분했다. 정 연구원이 매도한 두 종목 모두 이날 주가는 하락했지만 그간 상승폭은 유지되고 있어 손해를 보진 않았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성지건설을 팔고 인큐브테크를 더 사들였다. 전날 반짝 상승했던 성지건설이 하루만에 ...
지루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 일부가 보유 종목 정리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이 다양한 한국투자증권의 정훈석 연구원은 한진해운과 리노공업, STX엔진, 웅진코웨이 등의 비중을 줄이고 BNG스틸을 추가로 매수했다. 비중축소에 나선 4개 종목의 경우 이날 주가가 모두 하락했지만 매입 당시보다는 주가가 오른 상태여서 양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STX엔진과 웅진코웨이 등의 평균 보유 기간은 한달 이상이었다....
4일 주식시장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참가자들도 관망세로 다시 돌아섰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 등 일부 참가자만 매매에 나선 가운데 참가자들의 매매 종목과 매매 횟수도 제한적이었다. 한편 수익률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현규 차장과 현대증권 최관영 연구원이 동일한 종목을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최 연구원은 지난주 매입 이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신흥증권을 전량 처분한 대신 엠앤에스를 1만5000주 신규 매수했다. 이현규 ...
주말을 앞둔 탓인지 참가자들의 매매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15일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원자력 관련주로 부각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오른 케이씨아이를 전량 매도해 차익을 챙겼다. 하루만에 거둔 매도 수익률은 27%. 대신 정 연구원은 HRS를 1000주 새로 사들였다. 전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던 HRS는 이날 역시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감 직전 회사측은 주당 150원의 결산배당...
13일 주식시장이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만에 하락 반전한 가운데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새로운 종목들에 눈을 돌렸다. 신흥증권과 NI스틸로 수익률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증권의 최관영 연구원은 이날 남해화학 1500주를 새로 사들였다. CJ투자증권 류대희 차장이 지난 1월초 매매해 10% 가량의 수익을 남겼던 남해화학은 이달초 또 한차례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고 있다. 비료값 상승과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견조한...
현대증권의 최관영 연구원이 12일 보유하고 있던 신흥증권 중 절반을 한달여 만에 매각했다. 매도 수익률은 24.9%.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도 보유 물량 중 일부를 매각해 차익을 챙겼다. 이날 매도 물량의 수익률은 22~30%로 높았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1만5000원대였던 신흥증권의 주가는 한달 반만에 두배 가까이 올라 3만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때 현대차에의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지만 이날 신흥증권은 현대차그룹...
이틀에 불과했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크게 호전됐다. CJ투자증권 류대희 차장은 푸른기술로 단기 차익을 남겼고,보유하고 있던 케이아이씨의 주가도 회복되면서 5.8%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도 한솔제지와 한솔홈데코,제일모직,STX엔진 등 보유 종목의 주가 회복으로 5%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나머지 참가자들도 대부분 2~4%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하나대투증...
설 연휴를 앞둔 탓인지 참가자들의 매매 거래가 뜸했다. 5일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2만3000원대에 사들인 신흥증권 일부를 차익 실현했다. 지난달 29일 장중 하한가로 떨어지는 헤프닝을 겪었던 신흥증권은 이후 차근차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차장은 이날 장중 한때 주가가 3만원을 넘어선 틈을 타 보유하고 있던 3000주 중 500주를 일단 매각했다. 매도 수익률은 33%. 신흥증권은 이날 3만1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나타낸 4일에도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 이 차장은 STX팬오션과 한화, 울트라건설, 아모레퍼시픽 등을 매수했다 모두 차익을 남기고 되팔았다. 지난달 말 사들였던 풍강도 매입가보다 4% 높은 가격에 전량 매도. 덕분에 지난 1일 26%였던 이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29.5%로 높아졌다. CJ투자증권 류대희 차장도 지난 1일 사들였던 푸른기술을 개장 직후 전량 매도해 10% 가량의 ...
현대증권의 최관영 연구원은 29일 롯데관광개발을 매입가보다 2% 가량 높은 6만8300원에 전량 처분했다.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 2만3000여주(지분 0.24%)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자 선정 등으로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확신한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측은 김 회장이 향후에도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이 회사...
주식시장이 해외발 한파로 '검은 월요일'을 연출하면서 참가자들의 투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28일 참가자들은 장 초반 활발하게 매매에 나서는 듯 했지만 지수 낙폭이 커진 오후 들어서는 눈에 띄게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동부증권의 최성호 차장은 이날 동부건설과 한국금융지주를 사들였다. 이미 두산건설과 우리투자증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최 차장은 보유 종목들의 수익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건설 및 금융주들의 저가 매력에 무게를 두고 있...